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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재원 국립한글박물관장 [사진=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
지난 6일 중국 출장 중 사망한 고(故) 김재원 국립한글박물관장의 영결식을 문화체육관광부장(葬)으로 치른다.
문체부는 도종환 장관을 장례위원장으로 한 장례위원회를 꾸렸으며, 영결식은 오는 12일 오전9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김 관장은 내년 산둥박물관과의 교류 특별전 개최를 협의하기 위해 중국 출장을 갔다가 6일 오전 9시께 돌연사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 공안 등에 따르면 개인 건강상의 이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문체부는 중국 현지에 직원을 파견, 시신 운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빈소는 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경상남도 사천시 출신인 김 관장은 진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1986년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이후 30여년간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에 종사했다. 지난 6월 도종환 장관 취임 후 문체부 종무실장에서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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