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계모, 고준희 실종된 지 20일만에 신고한 이유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17-12-20 09: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별거 중인 남편이 데려갔을거라 생각"

[사진=전주덕진경찰서]


전주에서 5살 여아인 고준희양이 실종된 가운데, 계모가 없어진 지 20일 만에 신고를 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준희양은 지난달 18일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사라졌다. 지난 8일 경찰에 신고한 계모는 "밖에 나갔다가 집에 오니 아이가 없어졌다. 별거 중인 아빠가 데려간 것 같아 그동안 신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뒤늦은 신고로 경찰은 수색에 들어갔지만 흔적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결국 고준희양을 찾기 위해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고준희양은 키 110cm 몸무게 20kg으로 보통 체형이며, 짧은 파마 스타일로 치아 중 윗니 두 개가 없다. 사시인 고준희양은 발달장애를 앓고 있으나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지난 8월 30일 후 고준희양을 목격한 주민들이 없는 것으로 보아 훨씬 이전부터 사라졌을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고준희양에 대한 단서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시민의 제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신고 보상금 500만 원을 내걸었다.

만약 고준희양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면 국번 없이 112 또는 182, 전주덕진경찰서 강력5팀(063-713-0375)으로 신고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