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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초미세먼지 주의보'… 낮부터 점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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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7-12-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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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것에 더해 비까지 내린 24일 관광객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의 중부지방에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전날부터 이어지며 대기질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어제 낮 오후 1시께 경북 서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오늘도 인천 강화, 강원 원주·춘천, 경기 중부·동부·남부·북부권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90㎍/㎥ (마이크롬 그램 세제곱미터)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되고 50㎍/㎥ 미만이면 해제된다. 초미세먼지 농도 51∼100㎍/㎥는 '나쁨', 101㎍/㎥ 이상은 '매우 나쁨' 수준이다.

경기 북부권과 인천 강화권은 초미세먼지 주의보뿐 아니라 미세먼지(PM-10) 주의보도 함께 발령된 상태다.

오전 10시 기준 도시별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는 서울 66㎍/㎥, 부산 55㎍/㎥, 대구 66㎍/㎥, 인천 56㎍/㎥, 광주 45㎍/㎥, 대전 49㎍/㎥, 울산 54㎍/㎥, 경기 82㎍/㎥, 강원 75㎍/㎥, 충북 93㎍/㎥, 충남 53㎍/㎥, 전북 46㎍/㎥, 전남 33㎍/㎥, 세종 40㎍/㎥, 경북 77㎍/㎥, 경남 60㎍/㎥, 제주 10㎍/㎥로 나타났다.
 
한국환경공단은 낮 동안 내리는 비로 인해 초미세먼지가 일부 씻겨 내려가면서 농도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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