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알려진 바로는, 경찰이 화재원인 규명에 나선 가운데 국과수가 현장을 통제하고 최초 발화지점을 찾는 작업을 했다.
이날 작업의 모든 과정은 바로 옆에 설치해둔 3D 스캐너로 정확히 좌표를 찾아가며 진행됐고, 옆 건물에 설치된 CCTV에도 녹화됐다.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는 애초 1층에 주차된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옆 건물에 찍힌 CCTV를 통해서 발화지점이 1층 천장으로 밝혀졌다.
국과수는 이날 진행한 실험 장면을 화재 현장 바로 옆에 찍힌 CCTV 화면과 대조하며 정확한 발화지점을 찾을 계획이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모습.[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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