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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동 (주)풍산 대표이사 사장[사진=풍산그룹 제공]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풍산그룹이 공채 출신 최초의 ‘대표이사’를 배출했다.
풍산그룹은 26일 2018년도 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박우동 (주)풍산 방산총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51년생인 박 대표는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 풍산 공채 1기로 (주)풍산에 입사해 올해까지 41년간 한 회사에 근무했다. 박 사장이 대표이사가 된 것은 공채 1기는 물론 그룹 공채 사상 처음이다.
재직 기간 기술연구소장, 생산본부장, 동래공장장(상무대우), 동래공장장(전무대우), 안강공장장(전무), 방산총괄 수석부사장에 이어 올 초 방산총괄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방위산업 한 길만 걸어온 이 분야 전문가다. 2012년 한국방산학회 방산기술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는 풍산홀딩스에서 신중현 전무와 류시완 상무가 각각 부사장, 전무로, (주)풍산에서는 이범재·김영연 상무가 전무로, 강연호·서효성 이사보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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