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MVP 남․여 각 1명과 시책유공 공무원 8명 등 총 10명을‘2017년 시책유공 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윤성환 주무관은 전국 유일의 조류인플루엔자(AI) 비발생 청정 경북을 사수한 공무원으로 ‘매우 빠르게, 매우 지나치게’라는 기치를 내건 꼼꼼하고 촘촘한 방역으로 경북의 가금농가 및 산업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림자원개발원 이정순 연구사는 새로운 임산소득원 발굴로 도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수년간 임산업 소재 연구개발에 매진해 올해 간 건강음료 ‘간愛승마’, 칡 발효식초 음료 ‘칡초’를 상표 등록․출원했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2017년은 도청이전 2년차에 접어드는 해로 포항 지진, AI 발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각자 맡은바 소임을 다해줘 여러 분야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특히 이번에 선발된 시책추진유공 공무원은 도민 곁으로 다가가 도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한 공무원들이 많이 선정된데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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