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유일 상·하수도 모두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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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이채열 기자
입력 2017-12-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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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인센티브 6천2백만원 지원 받아

김해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17년 지방상·하수도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천2백만원 재정인센티브를 지원 받게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 혁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김해시는 상수도 분야 전국 107개 시·군 중 7위, 하수도분야 전국 82개 시·군 중 5위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하수도 분야 모두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재정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

김해시는 요금 현실화, 원인자부담금 수익 증대 등 지속적인 영업수지 개선으로 5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뤘으며, 최근 5년 간의 상수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노후관 개량 사업 등 신속한 상수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저소득층에게 상수도 설치비 지원, 옥내 누수 탐지 비용 지원 등 복지형 정책으로 수도 행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수도 검침원을 시민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홀몸 어르신 안부 챙기기 등 사회적 약자 지원·배려 시책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물복지사업을 시정의 한 축으로 내세워 맑은 물공급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도시를 만드는데 계속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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