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년사] 조현식 한국타이어 부회장 "4차 산업혁명에 맞춘 혁신 이끌어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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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1-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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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 [사진=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제공]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혁신을 이끌어내자고 강조했다.

조현식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주요 기술 트렌드에서 알 수 있듯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우리에게 '파괴적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 역시 기존 비즈니스 모델과 전혀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 부회장이 내세운 과제는 미래 기술력과 유연하고 빠른 기업 문화 그리고 질적 성장을 위한 기반 갖추기다.

미래 기술력을 위해서는 스마트 팩토리, i-tire와 같은 혁신적 기술에 바탕해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와 솔루션 중심의 사고로 빠르게 전환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디지털 기반 혁신 전략을 모색하고, 민첩하게 전략을 실행하도록 유연성 있는 조직을 갖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해 나가자고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질적 성장에 집중하자고 전했다.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R&D 역량과 생산/판매 경쟁력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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