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강유미가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을 찾아가 강원랜드 비리에 대한 돌직구 질문을 날려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누리꾼들은 "강유미씨는 우리나라 최고의 기자다! 응원할게요!", "강유미 팩트다ㅋㅋㅋ올해의 기자상 추천합니다", "강유미 언니 너무 열심히 사시던데 멋져 보여요. 이번 영상은ㅋㅋㅋ대박이네요", "강유미씨 대박! 정말, 통쾌, 상쾌, 유쾌했네요. 멋집니다. 돌직구", "하하하하. 사이다다! 강유미 화이팅", "진짜 처음에는 강유미가 뭘 안다고 여길 나오나 했는데, 어설프게 아는 사람보다는 백배 낫다. 강유미 쫄지말고 지금처럼 화이팅", "강유미 멘탈 리스펙트! 기자들보다 더잘한다. 기자상 꼭 주세요", "강유미씨 어쩜 그렇게 유도 질문을 잘 하시는지 너무 좋아요"라며 강유미를 응원하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흑터뷰'에서 강유미는 직접 권성동 의원을 찾아가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명이나 꽂았는지 여쭤 봐도 되냐?"며 강원랜드 채용 비리 및 수사 외압 의혹들에 대해 질문했다.
즉답을 피한 권 의원은 "무슨 방송이냐"고 물었고, 이에 강유미는 '블랙하우스'라고 소개한 뒤 재차 같은 질문을 던져 권 의원을 당혹스럽게 했다.
계속된 강유미의 질문에 다소 당황한 권 의원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지만, 강유미는 연이어 "그럼 검찰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했냐?”고 맞받아쳤다. 권 의원은 결국 "그 검사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는 말을 남긴 채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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