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여성비하 논란'에 휩싸인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에게 과거 유시민 작가가 했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탁현민 행정관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저는 그것과는 다른 각도에서 (탁현민 행정관이) 그만했으면 싶다. 개인적으로도 아는 사이인데 너무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직급은 행정관인데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주목을 많이 받았고, 십수 년 전 쓴 책 내용으로도 논란이 되고 있다. 6개월을 버텼는데 그 정도 했으면 됐다. 나오면 내가 밥 사주고 싶다"며 사임을 권유하기도 했다.
탁현민 행정관은 과거 저서에 여성비하 발언을 적어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007년 발간한 저서 '남자 마음 설명서'에 여성을 두고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 등 여성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또한 19대 대선 직전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프리허그 행사에서 로고송을 송출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탁현민 행정관이 대선 기간에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만들었었다. 문재인 후보 육성이 담긴 로고송을 틀면 선거운동이 되는데, 이때 비용은 자기가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주최 측의 행사용 장비를 사용해 '장비 비용인 200만 원을 불법 선거자금으로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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