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21일 신임 사장으로 김재수 KT&G 윤리경영감사단장(53·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재수 사장은 영업과 마케팅 전문가로 홍삼을 비롯해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등 KGC인삼공사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1964년 경북 영덕 출신으로 한국해양대와 부산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KT&G에 입사해 영업기획실장과 부산본부장, KGC인삼공사 국내사업본부장, KT&G 윤리경영감사단장(전무) 등을 지냈다.
김재수 사장은 “KGC인삼공사를 홍삼 전문기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 헬스앤뷰티(H&B)기업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홍삼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견인하고 화장품 등 신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세계적 히트·전략 제품을 계속 육성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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