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원랜드 수사단, 염동열 의원 6일 소환조사

  • 채용청탁 의혹 받는 의원, 검찰 첫 출석 '주목'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검찰이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을 오는 6일 소환 조사한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6일 오전 9시 30분 염 의원을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비리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수사단은 염 의원의 지역 보좌관(현재 구속기소)이 지난 2013년 4월 최흥집 당시 강원랜드 사장에게 "2차 교육생으로 21명을 채용해달라"고 청탁하는 과정에서 염 의원의 개입 사실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수사단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과 함께 해당 사건을 축소하라는 검찰 수뇌부와 정치권의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도 수사중이다. 수사단이 꾸려진 이후 채용 청탁 의혹을 받는 의원이 검찰 조사에 출석하는 것은 염 의원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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