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오는 12일 홈에서 유벤투스와 8강 2차전을 갖는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에서 세 골 차 대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말 그대로 호날두가 지배한 경기였다. 호날두는 전반 3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소코의 땅볼 패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로 연결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디발라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해 더욱 어려움에 놓였다. 마드리드는 후반 27분 마르셀루 비에이라가 호날두의 도움을 받아 쐐기 골을 넣었다. 원정 경기에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