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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회공헌 위한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 시작... 내달 17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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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4-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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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18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우리 사회의 불편함을 찾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직접 사회에 적용하는 사회공헌 공모전으로, 2013년부터 전개해왔다.

공모 분야는 교육, 건강·의료, 환경·안전, 지역사회 등 4가지다.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아이디어 공모전과 구별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열화상 카메라, 아이지킴콜112, 안구질환 진단기기 등 다양한 사례들이 실제 사회에 적용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아이디어 실현 과정에서 지원금 200만원을 받고, 삼성전자 임직원과 각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수상은 ‘아이디어(IDEA)’와 ‘임팩트(IMPACT)’ 부문으로 나뉘며, 수상팀에게는 총 2억원 상당의 상금과 실현지원금이 지원된다.

임팩트 부문은 이전 수상팀 중 올해 가장 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한 팀에 수여된다.

특히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이 기대되는 경우 솔루션의 적용·확산을 위해 금액에 제한 없이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2016년 아이디어 부문 대상과 2017년 임팩트 부문을 수상한 이그니스팀의 초경량 열화상 카메라가 대표적인 예다.

초경량 열화상 카메라는 화재 현장에서 앞이 보이지 않아 인명을 구조하지 못했던 현직 소방관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이그니스팀의 아이디어가 가진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전문성 있는 임직원을 투입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2017년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전국 소방서에 열화상 카메라 1000대를 기부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17일 오후 6시까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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