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인바이유는 어떤 회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동 기자
입력 2018-05-28 1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객 맞춤형 보험 직접 설계서 출시까지

[사진=인바이유]


4차 산업혁명 시기가 다가오면서 정보기술(IT)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보험 산업도 마찬가지다. 직접 고객을 만나거나 전화로 보험을 판매하던 과거 영업 채널과 다른 새로운 채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바이유는 새롭게 떠오르는 영업 채널인 보험 플랫폼 중 하나다. 
 
보험 플랫폼은 동일한 위험 보장을 위해 모인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기반 보험 영업 채널이다. 통상 보험 플랫폼은 고객이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료를 낮추려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인바이유는 단순한 고객의 모임에서 벗어나 고객과 직접 소통해 새로운 보험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보험 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원수사와 협의해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 월 보험료 1500원 수준인 '미니 운전자보험'이 그 예다. 
 
고객 입장에서는 저렴한 보험 상품에 빠르고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수사인 보험사 입장에서도 인바이유를 영업채널로 활용하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상품 개발·마케팅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 설립된 인바이유는 6개월 만에 무시할 수 없는 영업채널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모인 20~30대 고객층이 많다는 것이 인바이유의 장점이다.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젊은 고객들을 다수 보유한 덕에 여러 보험사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인바이유는 올해 마케팅을 통해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인바이유는 최근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Toss)'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토스 앱을 이용하는 700만명을 대상으로 보험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AJ전시몰, 이지웰페어 등과 협업해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