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1위 → 6위로 하락···"데뷔 5주년 앞두고 축제 계획중"

[사진 = 아주경제 영상사진팀 제작 ]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위 차트 1위에서 6위로 다섯 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차트 예고기사를 냈다. 기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공개될 예정인 '빌보드200' 순위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200'위에서 6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주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비록 5단계 하락하긴 했지만 수많은 곡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톱10을 지키고 있다는 것만으로 큰 의의가 있다. 

이번주 1위는 캐나다 출신 아이돌 싱어송라이터 션 멘데스다. 그는 지난 2015년 정규 1집 '핸드리튼(Handwritten)', 2016년 정규 2집 '일루미네이트(Illuminate)' 등으로도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200'차트 1위에 이어 메인 차트인 '빌보드 핫 100'에도 10위에 오르며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며칠 뒤 공개될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2주 연속 10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5주년인 오는 13일을 앞두고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축제'라는 뜻의 '페스타'를 연다. 오늘(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공개된 콘텐츠는 지난해 2월 발매한 '윙스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의 타이틀곡 '봄날'의 밴드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