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증권사 “VN지수, 8월에 1000p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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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7-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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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 개선…금융주 중심의 상승세 지속될 듯

베트남 VN다이렉트증권 지점에서 투자자들이 주식 거래 현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베트남넷]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가 은행 등 금융주의 도움으로 내달 1000포인트(p)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현지 온라인매체인 베트남넷은 30일 VN다이렉트증권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투자자들은 올해 상반기 상장 기업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어 시장의 투자심리가 많이 개선됐다”며 “베트남 주식은 8월에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은행, 금융 종목의 오름세가 두드려질 것”이라고 이같이 보도했다. 현재 VN지수는 지난 2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으로 950p를 넘어 960p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응웬 트룽 두(Nguyen Trung Du) VN다이렉트증권 중개 부문 책임자는 “7월 시장의 유동성은 전월보다 좋아졌다. 대형주가 통합되고 투기적 주식이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 및 베트남 경제의 최근 성장세가 주식시장 회복세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증시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환율 및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고, 상장사의 2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시장이 점차 회복하고 있다”며 “금융섹터의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려 8월 VN지수가 980p~1000p 선에 도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엣캐피탈증권(VSC)는 베트남 주식시장의 벤치마크 VN지수가 지난주 925p~930p의 저항선을 넘어서면서 시장 전체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VSC 애널리스트는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아직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이번 주 시장 유동성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VSC는 철강생산업체인 호아팟그룹(HPG), VP뱅크(VPB), 아시아상업은행(ACB), 군대산업은행(MBB), 쥬얼리업체인 퓨누언쥬얼리(PNJ) 등과 같은 좋은 수익 보고서를 발표하는 대형주로 유동성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VSC 애널리스트는 “이 중에서도 특히 은행주의 실적이 가장 매력적이고, 주가 전망 역시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관련 종목들은 현재 매우 저평가된 상태로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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