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최근 폭염으로 인한 폭발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소 전 사업장(26개)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폭염에 대비한 근로자의 작업환경 및 안전관리 준수여부, 여름철 기온상승 대비 저증기압 혹서기용 휘발유 제품입고 현황, 폭발 등 사고위험에 대비한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주유소 관계자들에게 폭염시 행동요령과 혹서기 안전관리 대책을 계도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제고했다.
이번 점검 결과 1개 업소가 냉방설비 미비로 인한 폭염대비 근무 휴식처 제공을 계도받았고, 재난배상책임 보험증권에 미 가입된 3개 업소에 대해 보완조치 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연일 체감온도가 40℃를 육박하면서 자칫 부주의로 인한 대형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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