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도자기 브랜드 한국로얄코펜하겐은 29일 새로운 디너웨어 컬렉션 '블롬스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덴마크어로 '꽃'을 뜻하는 블롬스트는 로얄코펜하겐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이다. 로얄코펜하겐의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반영하면서도 부드럽게 각진 도자기 형태와 장인이 그려낸 패턴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티팟, 접시, 컵앤소서, 볼 등 총 12종을 국내에 선보인다.
블롬스트는 네덜란드 예술가 바우터도크와 로얄코펜하겐의 핸드페인팅 장인, 디자이너가 5년간 긴밀히 협업해 탄생했다.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로얄코펜하겐의 블루플라워 패턴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새롭게 출시하는 블롬스트는 제품마다 각기 다른 꽃을 그려 넣었다. 블롬스트를 하나씩 모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덴마크 정원이 펼쳐진다. 꽃 위치를 접시 옆면에 배치해 음식을 담았을 때도 패턴이 온전히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한국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새로운 디너웨어 컬렉션 '블롬스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꽃의 이야기를 완성했다"며, "1775년부터 현재까지 장인의 핸드페인팅으로 제품을 제작해온 로얄코펜하겐만의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블롬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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