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이 허청시, 오른쪽이 판빙빙. [사진=바이두]
중국 인기 여배우 판빙빙(范氷氷)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물며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판빙빙 닮은꼴 ‘허청시(何承熹)’도 주목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타블로이드, 홍콩 애플데일리 등 해외 연예 매체는 판빙빙이 지난달 말 미국 LA의 이민국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목격담과 함께 판빙빙의 미국 망명 신청을 거론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판빙빙이 성룡의 조언을 받아 미국 망명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성룡은 ‘어이없는 얘기’라며 반박했다.
판빙빙은 지난 5월 중국중앙(CC)TV 아나운서 출신인 추이융위안(崔永元)에 의해 탈세 의혹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실종설·구금설 등 각종 의혹을 받아왔다. 그럴 때마다 그의 닮은꼴 ‘허청시’도 함께 거론됐다.
1993년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태어난 허청시는 판빙빙과 똑같은 외모로 중국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허청시는 15세때부터 판빙빙을 닮기 위해 8년 동안 100만 위안(약 1억7000만원)의 돈을 들여 수차례의 성형수술을 했다. 이후 2016년 중국 오디션 차오지뉘셩(超级女声·슈퍼걸)에 출연하면서 '판빙빙의 쌍둥이'로 주목을 받았다.

'판빙빙 결혼설' 나오게한 허청시와 위샤오취안 혼인증.[사진=바이두]
허청시는 2016년 1월 남자친구 위샤오취안(余小泉)과 결혼에 성공, 이듬해 1월에 아이를 출산했다. 당시 임신을 한 허청시의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판빙빙의 임신설이 나오기도 했다. 또 허청시와 위샤오취안의 ‘혼인증’으로 판빙빙과 그의 남자친구 리천(李晨)이 결혼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공개된 혼인증 사진 속 허청시와 위샤오취안의 모습이 판빙빙과 리천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허청시는 자신뿐만 아니라 남편 위샤오취안(余小泉)까지 판빙빙의 남자친구 리천과 똑같은 외모로 성형수술해 판빙빙과 같은 삶을 추구했다. 그러나 허청시의 남편 위샤오취안이 동성애자로 알려지면서 결혼 2년 만에 최근 파경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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