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총4600억원을 들여 6만석 규모로 지어졌던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은 대회를 마친 직후부터 매년 연간 50억여원의 운영비를 쏟아붓고 있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대책마련을 위해 유휴부지 8만8600㎡에 숙박시설과 대규모 관광단지등 수익시설 조성을 계획중이다.
인천시는 이곳 유휴부지에 △스포츠 워터파크(4만6200㎡) △스포츠테마파크(2만4200㎡) △영상촬영 스튜디오(1만3200㎡) △숙박시설(5000㎡)을 건설할 예정이다.
▶스포츠워터파크
▶스포츠테마파크
육상스포츠와 접목한 스포츠 놀이시설과 교육시설 테마파크로 구성될 예정이다.
▶영상촬영 스튜디오
드라마나 영화등 영상콘텐츠를 제작할수 있는 장소로 활용해 복합영상테마파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숙박시설
젊은층을 타겟으로 하는 스포츠테마 유스호스텔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이를위해 아시아드 주경기장 부지에 대해 관광단지 지정 절차를 추진하면서 관광단지 조성단계에서 각각 수익시설에 대한 면적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입지여건과 교통의 접근성등을 고려할 때 관광단지 조성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이번 계획이 잘 실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아시아드 주경기장내에는 △영화관 △예식장이 운영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식당과 건강증진센터 입주가 결정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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