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美 보잉에 ‘기체 구조물’ 납품 연장

  • 5255억원 규모… APT 수주전 이후에도 파트너십 건재

B737 맥스 꼬리부분.[사진=보잉 제공]



한국항공우주(KAI)가 미국 보잉으로부터 기체 구조물을 수주했다. 최근 미국 고등훈련기(APT)사업에서 경쟁사로 참여한 양사의 파트너십은 건재한 것으로 파악된다.

KAI는 2022~2026년 보잉에 B737 항공기 미익 구조물을 추가 공급한다고 12일 공시했다.

미익 구조물은 항공기 꼬리날개를 가리킨다. KAI는 이미 2004~2021년 해당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공급물량을 추가확보했다.

계약금액은 약 4억6001만 달러(한화 약 5256억원)다. KAI 관계자는 “양사가 합의한 계약서를 기준으로 산출한 금액”이라며 “B737 기종 판매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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