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31일 개최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열린 ‘BIXPO 2018 Smart City Leaders, Summit’에서 국내·외 주요도시 시장, 정부·기업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청정도시 하남유니온파크·타워”를 주제로 스마트도시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상호 시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하수처리, 소각시설, 음식물·재활용쓰레기를 함께 처리하는 지하 환경기초시설과 지상의 어린이 물놀이장, 시민공원을 접목한 하남유니온파크를 우리시만의 특별 전략인 ‘스마트 환경’으로 소개하여 세계 도시 정상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사례발표에 이어 환경기초시설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건설부·우크라이나 크로피우니츠키시와 하남시간의 스마트도시 개발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LOI 체결이 이뤄졌다.
향후 양 기관은 스마트도시 시범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개발과 민간 부문 참여를 위한 정책개발을 상호협력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공사(KEPCO)에서 주관하고 해외 15개 도시, 국내 9개 도시가 참여하여 ‘글로벌 스마트시티 교차테스트베드 구축’을 주제로 세계 각 도시의 스마트시티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고 우호협력을 도모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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