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94% 하락한 9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9년 11월27일(9만4600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현대차 종가가 1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도 2009년 11월30일(9만9900원) 이후 8년 11개월여 만이다.
올해 실적이 부진한데다 내년 업황 전망도 좋지 않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미국과 중국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고 내년에도 두 시장에서 신차 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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