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해운대?..'드림' 촬영지 죽성드림성당·대변항서 만난 또다른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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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1-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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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코스, 일광역→일광해수욕장→기장죽성리왜성과 해송→죽성드림성당→대변항→기장역→오시리아역→국립부산과학관→벡스코역→수영사적공원

[드라마 ‘드림’의 촬영지인 죽성드림성당.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부산은 서울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다. 맛있는 음식도 많고 볼 것도 많다. 서울 이외의 지역을 여행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동해와 함께 부산을 추천한다.

부산에 간다면 기차를 타는 것이 좋다. 서울 용산역에서 초고속 열차 KTX를 타면 2시간35분 후에 부산역에 도착한다. 부산에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다.

부산 동해선은 부전에서 일광까지 운행하는 복선전철이다. 부산 도심에서 37분이면 일광역에 도착한다.

일광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일광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고, 기장역에서 버스를 타면 드라마 ‘드림’의 촬영지 죽성드림성당과 대변항에 도착한다. 죽성드림성당 뒤로 펼쳐진 바다가 아름답다.

부산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오시리아역에서 가까운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과학을, 벡스코역 인근에 자리한 수영사적공원에서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높이 86m의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시야가 트인 황령산에 올라가면 부산 바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넘이가 아름답다.

〈당일 여행 코스〉
일광역→일광해수욕장→기장죽성리왜성과 해송→죽성드림성당→대변항→기장역→오시리아역→국립부산과학관→벡스코역→수영사적공원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일광역→일광해수욕장→기장죽성리왜성과 해송→죽성드림성당→대변항→기장역→오시리아역→국립부산과학관
둘째 날: 송도해상케이블카→흰여울문화마을→국립해양박물관→부산삼진어묵(부산어묵체험·역사관)→벡스코역→수영사적공원→황령산

[일광 해수욕장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송도해상케이블카에서 본 송도구름산책로와 송도베이스테이션.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황령산봉수대 주변 전망대에서 본 구덕산 해넘이.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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