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현지시간) 러시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우주인 3명을 태운 러시아의 소유스 유인우주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로켓발사체 소유스-FG에 실려 발사된 ‘소유스 MS-11'은 무사히 로켓 3단 분리를 마친 뒤 예정대로 6시간 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우주선에는 러시아의 올렉 코노넨코(54)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앤 맥클레인(39), 캐나다우주국의 다비드 생-자크(48)가 탑승했다. 이들은 194일 동안 우주에 머물며 각종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사는 지난 10월 11월 유인우주선 발사 실패 후 첫 시도였다. 당시 사고 우주선은 로켓 분리에 문제가 생기면서 지상에 추락한 바 있다. 탑승하고 있던 우주인 2명은 다행히 캡슐을 타고 탈출해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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