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을 민선 7기의 본격적 첫걸음이 시작되는 원년이라고 평가했다.
구정운영은 삶의 기본과 일상에 충실한 행정을 토대로, 주민불편 해소 및 사람중심 가치 실현을 중점정책으로 편다. 올해 현장구청장실을 정례적으로 실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요구를 과감하게 수용해 나간다.
이 구청장은 "생활 속 요구와 문제가 표출되는 곳이자, 그 해결의 답이 공존하는 삶의 현장이야말로 최고의 구청장실"이라며 "현장의 작은 문제의 해결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작은 성공의 변화가 반복되면 새로운 성북이 우리 곁에 다가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소외되지 않는 복지실현 차원의 세대맞춤형 정책도 중요한 도전과제로 꼽았다. 이 구청장은 "찾아가는 방문복지 강화, 장위석관 보건지소 건립, 어르신 여가시설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끝으로 "녹록치 않은 길이지만 마음을 모으고 함께하면 한계를 보충하며 뛰어넘어 우리가 기대했던 목표 그 이상을 이뤄낼 것이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 따뜻한 공동체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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