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현장과 사람 중심 새로운 성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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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1-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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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현장 속에서 주민과 소통 다짐

[이승로 성북구청장]

"주민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직접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요구에 대한 답을 구정에 담아내겠습니다."

서울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을 민선 7기의 본격적 첫걸음이 시작되는 원년이라고 평가했다.

구정운영은 삶의 기본과 일상에 충실한 행정을 토대로, 주민불편 해소 및 사람중심 가치 실현을 중점정책으로 편다. 올해 현장구청장실을 정례적으로 실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요구를 과감하게 수용해 나간다.

이 구청장은 "생활 속 요구와 문제가 표출되는 곳이자, 그 해결의 답이 공존하는 삶의 현장이야말로 최고의 구청장실"이라며 "현장의 작은 문제의 해결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작은 성공의 변화가 반복되면 새로운 성북이 우리 곁에 다가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내 균형발전과 관련해 △월곡하향램프 건립 △적환장 및 선별장 시설개선 △버스 공영차고지 자하화 △유해환경업소 정비 △공영주차장 확충 △동북선 경전철의 착공 등 주민 숙원사업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아울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소외되지 않는 복지실현 차원의 세대맞춤형 정책도 중요한 도전과제로 꼽았다. 이 구청장은 "찾아가는 방문복지 강화, 장위석관 보건지소 건립, 어르신 여가시설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끝으로 "녹록치 않은 길이지만 마음을 모으고 함께하면 한계를 보충하며 뛰어넘어 우리가 기대했던 목표 그 이상을 이뤄낼 것이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 따뜻한 공동체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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