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손금주‧이용호 복당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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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1-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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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의원이 철회하지 않아도 지도부가 현명히 처리할 것"

최재성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국회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년 한국베트남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소속 의원인 손금주‧이용호 의원의 민주당 복당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두 의원에게는 복당‧입당을 거둬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3일 밤 최 의원은 본인의 SNS를 통해 “복당 및 입당은 정치인에게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국민들에게는 불쾌하고도 익숙한 구정치”라며 “별일 아니게 처리하면 민주당도 구태가 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은 주권자 민주주의와 직접 결정 민주주의를 실현할 유일 정당”이라며 “두 의원께는 죄송하지만 복당‧입당을 거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과거 사례를 언급하면서 “손학규‧김종인 전 대표 등이 문재인 대세론을 흔들기 위해 제3지대 세력을 구축했지만 실패했다”며 “박근혜씨가 탄핵 정국을 모면하기 위해 꺼낸 국회추천 총리는 물론 바른미래당과 국민의당 통합도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의원의 복당 및 입당 신청은 매우 무겁고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며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면 구정치가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두 의원이 철회하지 않더라도 당 지도부가 현명하게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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