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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모델하우스 동시 오픈 '우미린 더퍼스트', '한신더휴'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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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1-0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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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매제한 기간 3년으로 대폭 강화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우미건설 제공]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에서 새해 첫 모델하우스 2곳이 동시에 문을 열었다. 검단신도시 내 전매제한 강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물량이지만 내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4일 우미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추운 날이었지만 이른 오전부터 형성된 긴 대기줄로 입장까지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내부 역시도 상담 및 유니트 관람을 위한 내방객들이 몰렸다.

분양 관계사는 내방객들 대부분을 30~40대 젊은층으로 파악하고, 이날 하루동안 약 300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총 12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74㎡A 288가구, 74㎡B 308가구, 84㎡A 584가구, 84㎡B 88가구 등 모두 중소형 물량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28~30일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가까운 곳에서 한신공영은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를 선보였다. 단지는 AB6블록에 위치하고 지하 2~지상 최고 28층, 9개 동에 전용면적 74~84㎡ 총 936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74㎡A 250가구, 74㎡B 74가구, 84㎡A 246가구, 84㎡B 366가구 등이다. 단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지 핵심에 자리해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부지가 인근에 예정됐다.

두 단지가 조성되는 검단신도시는 작년 '9·13 대책'에 따라 지난달 11일부터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대폭 늘었다. 현지의 분양 관계사 측은 "다수의 방문객이 두 단지를 꼼꼼히 비교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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