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불교계가 올해 불교회관 건립을 가시화할 계획을 밝히며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지난 5일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보경사에서 회원 사찰 스님들과 신행단체 대표, 지역 인사들과 함께 기해년 신년하례법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암연합회 임원을 맡은 스님들과 신행단체 신임회장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신년 불교계 화합 기원과 숙원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포항사암연 회장 철산스님은 “이 큰 도시에서 그동안 불교회관이 하나 없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며 “불교회관 가설계가 어느 정도 나왔으니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협조해 꼭 건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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