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07/20190107080756976585.jpg)
비씨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가 함께 선보이는 카드사 공통 큐아르페이 사용 모습[사진=BC카드 제공]
오늘부터 BC카드·롯데카드·신한카드 이용자는 QR 스캔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롯데카드·신한카드는 앱투앱(App to App) 간편결제 서비스인 QR 스캔 결제 서비스를 이날부터 시행한다.
고객이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가맹점의 테이블이나 계산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BC카드의 '페이북', '롯데카드의 '롯데카드 라이프', 신한카드의 '신한페이판' 앱을 깔면 된다.
이 서비스는 플라스틱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등 기존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테이블에 QR코드가 부착된 매장에서는 자리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끝나므로 계산대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별도의 단말기 설치 없이 가맹점 전용 앱을 가맹점주의 스마트폰에 받으면 된다.
중간 단계인 밴(VAN)사를 거치지 않고 고객 앱에서 가맹점주 앱으로 정보가 오가는 앱투앱 방식이어서 가맹점 수수료가 싸다. 수수료율이 기존에 비해 BC카드는 0.14%포인트, 롯데·신한카드는 0.13%포인트 낮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