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가 가장 아르바이트하고 싶어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에 ‘스타벅스’가 꼽혔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은 성인남녀 9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40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기로 제시, 가장 일하고 싶은 브랜드를 꼽게 한 결과 스타벅스가 43.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꼽혔다. 5.5%의 응답률로 2위에 오른 CJ올리브영과는 37.8%p 차이를 보였다. 3위는 정관장(4.5%), 4위는 이디야(4.3%), 5위는 GS25(3.1%)가 올랐다.
10위에 오른 브랜드는 커피 전문점을 비롯한 F&B가 5곳, 편의점 및 드럭스토어ㆍ생활용품 판매점이 4곳, 그리고 건강식품 전문점 1곳이었다.
스타벅스는 남성, 여성 그리고 20대부터 60대 이상의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남성(38.9%)보다는 여성(46.8%)에서, 연령대는 30대(49.3%)의 선호도가 높았다.
선택 이유는 ‘평소에 좋아하는 브랜드여서’(32.5%)가 차지했다. 이어 ‘복지가 좋을 것 같아서’(24.4%), ‘일 자체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14.1%)가 상위에 올랐다. ‘높은 급여’ 때문에 스타벅스에서 일하고 싶다고 선택한 비율은 3.3%에 그쳤다.
서미영 인크루트알바콜 대표는 "청년층 외에도 중장년층이 고루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어떤 브랜드에서 일하고 싶은지와 그 이유에 대해 짚어보고자 했다”며 “곧 브랜드 선호도가 아르바이트 근무 의사를 결정 지은 점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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