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동물 안락사 의혹을 받고 있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 빌딩에서 진행된 비공개 기자회견에 참석해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박 대표는 보호소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구조한 동물들을 무분별하게 안락사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케어의 내부고발자에 따르면 케어에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물 250마리가 무분별하게 안락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케어 박소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초 18일 예정이었던 기자회견을 장소 섭외 문제로 19일 오전 10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기자회견은 박 대표가 초청한 기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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