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 조영구 아내 신재은이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극 중 예서가 사용하는 ‘1인형 독서실 책상’에 관심을 보여 화제가 됐다.
신재은이 언급한 책상은 이른바 ‘예서 책상’으로 불리는 스터디큐브로 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독서실과 같은 책상이 있고, 문을 닫으면 외부와의 차단이 가능하다.
이 책상은 상류층의 입시 전쟁과 둘러싼 각종 사건과 사고를 그려낸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등장한 이후 입시생을 둔 부모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극 중에서 예서가 이 책상에서 집중력 있게 공부를 하는 모습이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기 때문.
국내 최초 학습용 부스로 2016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받은 이 책상의 가격은 5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최고가는 240만원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치’라는 지적도 나온다.
일명 ‘예서 책상’ 열풍에 대해 누리꾼들은 “드라마 보고 저 책상을 사는 부모가 문제다. 책상보니 무슨 감옥 같던데”, “책상 하나에 200만원이 넘는다고? 돈 없으면 공부도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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