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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지난해 9월에 이어 KBS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에 다시 출연해 관심이 쏠린다.
짐 로저스는 23일 '오늘밤 김제동'에 나와 한반도 미래와 남북 경제협력, 세계경제 전망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했다. 또 자신이 엄선한 투자 원칙과 현재 주목하고 있는 투자 분야 등을 소개했다.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등과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꼽힌다. 소로스와 함께 퀀텀펀드를 설립해 1970년부터 10년간 4200%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7년 아시아 지역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가족과 함께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특히 최근 북한 투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짐 로저스는 2015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며 "내 돈을 모두 투자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에도 "스위스에서 성장했고 외부 세상을 알고 있는 김정은은 분명히 개방을 원할 것"이라며 ""북한에서 뭘 하든 크게 성공한다. 피자 체인점을 열어도 성공한다"고 전했다.
최근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리조트 개발업체 아닌티의 사외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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