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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아트센터 인천 2단계사업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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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1-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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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IC와 이견이 없는 608억원의 잔여 개발이익금으로 먼저 사업진행 예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아트센터 인천’ 2단계사업의 조기착공에 팔을 걷어 부쳤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의 잔여 개발이익금 공방이 법정에서 길어질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측이 이견이 없는 608억원에 맞춰 우선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IFEZ김진용청장은 30일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에 가속도를 붙혀 올 상반기내에 착공할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트센터 인천 사업은 NSIC가 주거단지 개발 이익금으로 송도국제도시 업무단지내 G2-1,G2-2블록 4만9906㎡부지에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뮤지엄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NSIC는 주주간 갈등(포스코건설 vs 미국 게일사)을 겪는 우여곡절 끝에 1단계사업인 콘서트홀과 다목적홀이 지난해11월 개관했었다.

지난해11월에 개관한 아트센터인천(1단계) 전경[사진=IFEZ]


2단계사업은 약2200억원이 투입돼 △오페라하우스(1439석) △뮤지엄(2만373㎡)을 건립하는 사업이지만 NSIC의 주거단지 잔여 개발이익금을 둘러싸고 608억원이라는 NSIC와 1300억원이라는 IFEZ간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소송이 제기돼 현재 법정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법원의 최종 판결에 약 3년정도가 소요될것으로 예상되면서 2단계사업은 그 이후로 진행될 것으로 여겨졌었다.

하지만 IFEZ는 일단 서로간 이견이 없는 608억원으로 2단계 사업에 착공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소송결과에 따라서 책정하는등 사업의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관련 김진용 IFEZ청장은“지난해 11월 문을 연 아트센터인천 (1단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과 활용도가 너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선 소송결과를 기다렸다 사업에 착수하면 너무 늦다는 결론에 도달해 사업을 서두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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