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전 구간이 개통 후 하루 100회 이상(편도 기준) 달리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GTX A노선 운정~수서 구간의 경우 하루 141회, 수서~동탄 구간은 하루 100회가량 운행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당시 확정했다"며 파주~수서 구간은 하루 평균 120회, 수서~동탄 구간은 60회 정도만 운행될 것이란 언론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속열차와 GTX가 공용하게 되는 수서~동탄 구간은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시 고속열차 증편에 대비해 여유 선로 용량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고속열차는 하루 60회 운행되고 있다. 복선화 이후에는 하루 최대 101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실제 이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열차 횟수는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기본계획과 열차운행계획 수립 등을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며 "2복선화 사업은 예타 면제 사업에 포함돼 있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친 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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