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와 동반신기 등 장수그룹과 레드벨벳 등 신예 그룹의 조화로 2012년 이후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SM이 지난해 동방신기 복귀와 엑소 정규앨범 발매, 레드벨벳 글로벌 투어 등으로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원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음원·영상 매출액이 지난해 2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50%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전사 음원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이제 막 과반을 넘어선 만큼 해외음원과 유튜브 등 고마진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마진 업그레이드는 올해도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매수와 6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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