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의원·약국에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서비스 개시

어려운 개인정보보호 요양기관 업무포털에서 해결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8일부터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의원‧약국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서비스는 매년 오프라인 교육으로 실시했으나, 요양기관의 참여율이 저조한 점을 개선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했다.

교육 콘텐츠는 심평원이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49개항목별로 5분 내외의 단편영상으로 구성해 짧은 시간에 시청 가능하도록 했다.

앞서 심평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의료분야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아 매년 전국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지역별로 총 27회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해 3845명이 참여했다.

이영곤 심평원 정보통신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서비스는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수강할 수 있는 부분이 강점”이라며 “그동안 요양기관이 어렵고 힘들게 느껴왔던 개인정보보호 준수사항들이 익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