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협력업체와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동반성장 확대 및 품질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KCC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9 유통도료 우수대리점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호 KCC 영업본부장 부사장, 이희국 도료총괄 상무를 비롯해 전국 우수대리점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세미나는 전국 주요 지역 KCC 유통도료 대리점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대리점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KCC 유통도료 부문의 경영전략 및 비전이 공유됐다. 대리점들에게 유용한 유통도료 업계의 최근 동향과 기술 방향성도 소개됐다.
KCC관계자는 “올해 시행되는 유통도료 관련 주요 법규들에 대한 해설과 대처 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올해의 컬러 트렌드를 소개해 대리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각 대리점의 홍보, 광고, 마케팅 등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들도 발표됐다. 건축도료 광고 및 홍보와 관련해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지원 방안이 소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미나에서는 올해 우수대리점으로 신규 등록된 대리점들과 최우수 대리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김영호 KCC 영업본부장은 "매년 회원사, 대리점 등 거래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강연 등 실용적인 방법으로 소통의 자리를 가지려 노력하고 있으며, 현장의 소리를 적극 반영해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겠다"며 “특히 실질적인 영업지원을 통한 광고, 마케팅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수대리점으로 선정된 KCC 페인트 대리점 정유순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별적으로 얻기 어려운 최신 경영 트렌드를 접할 수 있었고, 다른 대리점들과도 경영 노하우와 업계 정보를 서로 심도 있게 공유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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