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숲을 즐기는 방법, 스노우트레킹 ...하이원리조트, 스노우트레킹 패키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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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2-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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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트레킹길 전경[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가 해발 1100m에 위치한 하늘길 트레킹 코스를 활용한 ‘스노우트레킹’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

‘하이원 스노우트레킹 패키지’는 하이원 팰리스호텔 객실, 조식 및 사우나 이용권(2인), 트레킹 프로그램을 결합한 여행 상품으로, 오는 24일부터 3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한해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일요일 오전 9시 팰리스호텔에서 출발해 하늘길 트레킹 코스(왕복 2.7km)를 걷는 스노우트레킹은 약 1시간 30분~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와 함께 해발 1,100m가 넘는 고지와 능선으로 이어지는 평탄한 코스를 걸으며 희귀 고산식물과 옛 탄광문화의 발자취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우연히 마주치는 야생동물을 카메라에 담아 갈 수 있는 행운은 덤이다.

하이원리조트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아이젠과 스패츠를 무료로 대여하고 트레킹 후 개인정비 시간을 배려해 객실 체크아웃 시간을 낮 12시에서 오후 2시로 연장 적용한다.

패키지 가격은 9만9000원이며, 트레킹은 객실 당 4명까지 별도의 비용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장갑, 노트 등 소정의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최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겨울방학 맞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테마 10선 여행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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