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안전보건공단과 18일 전북 군산시 본청에서 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새만금 지역에서는 도로 건설과 함께 산업단지, 농생명용지, 환경생태용지 조성을 위해 총 27개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는 계속 증가할 추세인 만큼 견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 안전문화 정착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 시작 단계에서부터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위험요인을 파악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재해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관계기관 합동 안전관리 체계 구축 △새만금 종합 안전예방 계획수립 및 운영관리 협력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자료 교류 △건설현장 합동 안전점검 등을 추진한다.
또 양 기관 관계자 간 실무회의를 통해 재해예방을 위한 협력 사항을 지속해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새만금 지역에 건설되는 시설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함께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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