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법인 영업이익 감소"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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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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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23일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라진 춘절 시점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향후 실적을 확인하는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오리온의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623억원, 영업이익 32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제각각 7%, 1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로 매출액 증가와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 회사의 영업이익은 511억원을 나타냈다. 제품의 입고 시점과 판매활동비 집행 시점 차이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14.8% 줄어들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1월 춘절 효과가 과도하게 집중돼 과도하게 높은 수익을 거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법인에서도 제품의 입고 시점과 판매활동비 집행 시점 차이가 발생했다. 더불어 신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집행이 더해져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23% 줄었다. 한국법인에선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제각각 4%, 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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