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달러화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관망 속에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적(통화완화선호)인 발언이 혼재되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다음달 24일로 이틀 연장된 가운데 6개 구조적 이슈에 대한 양해각서가 작성 중이라는 긍정적 뉴스가 전해지며 달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면서 "다만,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자산매입축소 종료와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필요를 언급하며 달러와 금리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유로화는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BCI)의 부진으로 달러 대비 소폭 하락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