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부동산중개소와 손잡고 지반 침하 등 재난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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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2-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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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협력 재난위험 요소 실시간 모니터링

[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관내 부동산중개소와 손잡고 재난위험 요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재난안전관리의 현장·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협력이다. 송파구는 지역의 부동산중개소 1824개소,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을 포함한 3463명이 '송파안전지킴이'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활동 대상은 △공공시설물과 도로시설물 훼손 △도로함몰 △대규모 개발사업 인접지 안전점검 △공사장 미세먼지 △수해·설해 등 곳곳에서 관찰되는 안전위해 요소가 해당된다.

안전지킴이들은 애플리케이션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를 통해 현장 모니터링 사항을 신고한다. 발견된 문제사항은 도로, 치수, 건축 등 해당 담당부서로 이관돼 현장 확인 및 처리가 진행된다.

모니터링한 위험 요소 중 도로함몰, 씽크홀 등 지반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위성항법 시스템으로 지하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올해부터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측량을 도입해 지반 안정성 검사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높인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안전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현장모니터링 강화 및 첨단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제도 확립과 기반시설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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