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마포구청장 "공동주택 지원 이웃간 교류, 소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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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2-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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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초 수목 식재비 지원…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보수된 창전현대홈타운 아파트 내 어린이 놀이터.[사진=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공동주택 지원으로 주민들간 문제 해결 및 삶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25일 마포구에 따르면, '2019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모분야는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와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다.

4월 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에 있는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213개 단지, 총 6만5935가구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수목식재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는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공동주택에 수목 식재를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아파트 단지에 죽은 나무가 생겨도 방치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미세먼지 저감 차원에서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구의 청사진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3년의 하자담보책임기간이 지난 공동주택의 수목식재 비용을 제공한다. 구가 사업비의 60%를, 나머지 40%는 공동주택이 부담한다.

더불어 노후화된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비용 일부도 보탠다. 에너지절감시설의 설치·개선을 비롯해 주 도로 및 보안등 보수,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물의 보수 등이 해당된다.

공동체 활성화의 경우 주민간 취미·창업 프로그램과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봉사, 2개 이상의 혼합 분야가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마포구청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되고, 이웃간 교류와 소통을 돕는 방법도 된다"며 "공동주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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