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에 있는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213개 단지, 총 6만5935가구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수목식재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는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공동주택에 수목 식재를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아파트 단지에 죽은 나무가 생겨도 방치되는 문제를 개선하고, 미세먼지 저감 차원에서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구의 청사진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3년의 하자담보책임기간이 지난 공동주택의 수목식재 비용을 제공한다. 구가 사업비의 60%를, 나머지 40%는 공동주택이 부담한다.
공동체 활성화의 경우 주민간 취미·창업 프로그램과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봉사, 2개 이상의 혼합 분야가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마포구청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되고, 이웃간 교류와 소통을 돕는 방법도 된다"며 "공동주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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