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접히는 부분서 우그러짐 현상? 빛 때문에 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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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2-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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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사진='ben's gadget reviews' 유튜브 캡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폴더블폰 '메이트X'를 공개한 가운데 시연하는 도중 스마트폰의 접히는 부분에서 우그러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화웨이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5G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바깥쪽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크기는 접었을 때 6.6인치, 펼쳤을 때 8인치다. 두께는 11㎜다.

유튜브 등에 올라온 시연 영상을 보면 메이트X의 힌지 부분에서 화면이 우그러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화면을 접었다 펼 때 평평하지 못하고 굴곡이 생기는 것이다.

또 밖으로 접히기 때문에 액정 파손 위험이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화웨이는 메이트X를 올해 중반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유럽시장 기준 2299유로(약 293만원)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앞서 공개한 갤럭시 폴드보다 60만원 가량 비싼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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