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카데미 시상식] 명불허전 '보헤미안 랩소디', 음향 편집·효과상 싹쓸이 "땡큐 프레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19-02-25 11: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귀로 듣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었다. 음향 편집상과 음향 효과상 등 음향 부문에 있어서 단연 두각을 드러낸 것.

24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음향 편집상 후보로 영화 '블랙팬서' '보헤미안 랩소디' '퍼스트맨' '콰이어트 플레이스' '로마'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향 편집상의 영예를 안았다. .

'보헤미안 랩소디'로 상을 수상한 존 워허스트, 니나 하트스톤은 "모든 퀸의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프레디에게 감사드린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음향 효과상에는 '보헤미안 랩소디' '블랙팬서' '퍼스트맨' '로마' '스타이즈본'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또 다시 '보헤미안 랩소디'가 수상의 기쁘을 누려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개봉해 국내에서도 993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퀸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7년 창설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그 전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밖의 업적에 대해 시상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