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수업료·급식비 카드로 낸다....이용 가능한 카드사는 어디?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수업료, 급식비 등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국·공·사립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 부담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학교에서 지정한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해 자동 이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수업료,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방과 후 학교 수강료, 급식비, 체험학습비 등 모든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됐다.

카드사에 할부를 신청하면 고액 교육비를 분할해서 납부할 수도 있다. 사용 가능한 카드는 BC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신한카드 등 4곳이다.

가맹점 수수료는 초·중·고 학교급과 학교별 규모에 따라 월정액 방식으로 학교나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학교가 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고 가정통신문 등으로 안내하면 학부모는 카드사에 교육비 납부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