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남자 하나 잘못 만나 별일을 다 겪는다…성매매, 동물 학대, 여자 폭행 실수가 너무 많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경진 기자
입력 2019-03-01 16: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 황하나씨가 "그동안 너무 참아서 모든 일을 공개하려고 한다"면서 폭로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

황하나씨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남자 하나 잘못 만나 별일을 다 겪는다"면서 "그동안 너무 참아서 모든 일을 공개하려고 한다. 이런 글을 쓴다 해서 나에게 이득 되는 거 하나 없고 엄청난 손해인 것도 안다"고 적었다.

이어 "내가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그의 비겁하고 지질함에 터지고 말았다. 매니저까지 불러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가고.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다 힘없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하나씨는 "나도 실수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너는 너무 많지? 성매매, 동물 학대, 여자 폭행, 사기 기타 등등 나는 충분한 시간을 줬고 기회를 여러 번 줬다""며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저는 후회를 하지만. 썩어빠진 그 사람이 계속 착한 척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활동하는 것도, 그쪽 사람들이 자기들이 속이고 이용하고 큰 잘못을 하고도 어떻게든 저를 잘못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작전을 짜고 있다는 것도 참을 수가 없어서 어쩔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누가 너를 망친 건지 모르겠다. 이번엔 매니저 오빠도 한몫한 듯. 내가 얼마나 믿고 진심으로 잘해줬는데 잘못도 숨겨주고. 내가 분명 어젯밤에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쳐"라면서도 "누구라고 단정 짓지 마세요. 누구라고 말 안 했는데. 반전이 있을 수 있지 않느냐"며 석연치 않게 글을 맺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황하나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다. 지난 2017년 4월 박유천과 열애 사실을 전하고 9월 결혼을 알렸지만, 2018년 5월 결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